일상 속 번잡함을 벗어나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었던 날, 서울 중심 마포에 위치한 롯데시티호텔을 예약했습니다. 무엇보다 실내 수영장이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고, 금요일에서 토요일로 이어지는 1박 2일 일정이기에 가격 대비 만족도도 높았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롯데시티호텔 마포 수영장 후기, 주차 정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체크인부터 객실 이용까지
호텔 주차장은 투숙객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으며, 코로나 방역으로 1층에서 열 체크 후 2층 프런트로 이동하여 체크인했습니다. 4층 객실을 추천받은 이유는 수영장(같은 층)에 있어 가운이나 수영복 차림으로 이동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객실에는 요청 시 공기청정기와 가습기도 비치가 가능하며, 깔끔하고 아늑한 스탠다드 더블룸은 혼자 머물기에 충분히 넓고 쾌적했습니다. 고층에 묵더라도 뷰는 대부분 빌딩 숲이라 큰 기대는 금물입니다.
롯데시티호텔 마포 수영장 이용 꿀팁
롯데시티호텔 마포 수영장은 총 3개 레인이 있으며, 1개 레인만 정식 수영 가능하고 나머지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평일 저녁 이용 시 한산한 편이지만 주말엔 사전 예약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날 수영 전 간단히 베이커리에서 에그타르트, 무화과스콘으로 허기를 달랜 후 20분 정도 수영을 즐겼습니다. 수영 후에는 준비해간 배쓰밤으로 반신욕까지 하며 혼캉스를 만끽했습니다.
야식과 밤 시간 루틴
저녁에는 와인과 닭강정, 배달 육회까지 즐기며 완벽한 혼자만의 밤을 보냈습니다. 이디야 콜드브루 크림넛은 디저트처럼 훌륭했고, 넷플릭스 ‘이태원 클라쓰’를 정주행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 아침도 수영으로 시작
10시에 눈을 떠 서둘러 수영복을 입고 다시 수영장으로! 목표는 1박 2일 중 3번 수영이었지만, 결국 두 번만 하고 체력 방전… 수영 후 배달로 주문한 수프와 무화과 잠봉뵈르로 브런치를 즐겼습니다. 라떼도 함께 곁들였는데 훌륭한 한 끼였습니다.
레이트 체크아웃 & 마무리
12시 체크아웃이 빠듯해 프런트에 요청하여 1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을 승인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포왕족발에서 반반족발을 포장해 집으로 돌아오며, 혼자만의 시간이 이렇게도 풍성할 수 있다는 걸 느꼈습니다.
마포 롯데시티호텔 총평
- ✔ 수영장과 헬스장, 주차 무료 등 부대시설 우수
- ✔ 비즈니스 호텔급 가격에 혼캉스로 최적화된 편의성
- ✔ 객실 청결, 서비스 만족도 모두 상위권
- ✔ 번화가와 가까워 배달, 브런치 등 즐길 거리 풍부
서울에서 가성비 좋은 수영장 있는 호텔을 찾는다면 롯데시티호텔 마포는 분명 후회 없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롯데시티호텔 마포 수영장 후기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