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은 환상적인 오로라, 아름다운 피오르드, 독특한 건축 양식과 감각적인 도시 분위기를 자랑하는 여행지입니다. 개인적으로 북유럽은 꼭 한 번쯤은 여유 있게 다녀오고 싶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는데, 여행 준비를 하면서 생각보다 복잡한 동선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실제로 많은 여행자들이 선택하는 8박 10일 북유럽 4개국 루트를 정리해보았습니다.

북유럽 4개국

1. 북유럽 4개국 여행 개요

  • 기간: 8박 10일
  • 방문 국가: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 이동 수단: 저가 항공, 페리, 열차 혼합
  • 추천 계절: 여름 (7~8월)

2. 여행 일정 요약

  1. 1~2일차: 핀란드 헬싱키
  2. 3일차: 스웨덴 스톡홀름 (야간 페리)
  3. 4일차: 노르웨이 오슬로 (항공)
  4. 5~6일차: 송네 피오르 → 베르겐
  5. 7~8일차: 덴마크 코펜하겐
  6. 9~10일차: 헬싱키 복귀 및 귀국

3. 도시별 여행 정보

핀란드 헬싱키

북유럽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헬싱키는 핀란드의 수도이며, 도보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대표 명소로는 템펠리아우키오 교회, 캄피 예배당, 시벨리우스 공원 등이 있으며, 시내 중심지를 기준으로 반나절이면 주요 명소들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스웨덴 스톡홀름

헬싱키에서 스톡홀름으로는 실야 라인 또는 바이킹 라인 페리를 타고 야간 이동이 가능합니다. 스톡홀름은 ‘북유럽의 베네치아’라 불리는 도시로,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감라스탄 구시가지스톡홀름 시청사가 대표 명소입니다.

노르웨이 오슬로

스톡홀름에서 오슬로는 저가 항공을 통해 약 1시간 거리로 이동합니다. 오슬로에서는 뭉크 미술관, 비겔란 조각 공원, 오페라 하우스 등을 추천드리며, 현대적인 도시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피오르드 & 베르겐

오슬로에서 뮈르달-플롬-베르겐을 잇는 피오르 투어는 북유럽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플롬 산악열차송네 피오르 크루즈를 경험할 수 있으며, 베르겐에서는 브뤼겐 구시가지플뢰예산 전망대에서 멋진 전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덴마크 코펜하겐

베르겐에서 코펜하겐까지는 항공 이동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코펜하겐은 인어공주 동상, 티볼리 공원, 니하운 운하거리로 유명하며, 도시 전체가 동화 속 배경 같은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여행하기에도 매우 좋은 도시입니다.

4. 이동 요령 및 팁

  • 헬싱키→스톡홀름: 실야라인/바이킹라인 야간 페리 추천 (숙박+이동 동시 해결)
  • 스톡홀름→오슬로: 노르웨이 에어 등 저가 항공 이용
  • 오슬로→베르겐: 뮈르달-플롬-페리 루트는 유레일 패스 없어도 이용 가능
  • 베르겐→코펜하겐: 저가 항공 추천
  • 코펜하겐→헬싱키: 귀국을 위해 항공 이동 (스탑오버 활용 가능)

5. 마무리하며

북유럽 여행은 짧은 일정 안에서도 효율적으로 계획하면, 다양한 문화와 자연을 모두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 성수기를 이용하면 해가 긴 덕분에 더 많은 장소를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습니다. 물가가 다소 높지만 페리 이용, 야간 이동, 저가 항공 등을 적절히 활용하시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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