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를 가족과 함께 여행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 중 하나는 바로 택시투어였습니다. 원래 독도 방문 일정이 있었지만 기상 문제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우리는 급히 울릉도 택시투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고, 그 경험을 공유하고자 이 글을 작성합니다. 지금부터 울릉도 택시투어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울릉도 택시투어, 이렇게 시작했어요
독도행 배가 기상악화로 취소되면서, 울릉도 셋째 날 우리는 택시투어를 선택했습니다. 미리 검색한 끝에 평판이 좋은 김정준 기사님과 연락해 일정을 예약했습니다.
울릉도에는 택시 기사님들이 투어 가이드를 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원하는 코스나 스타일을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후기를 비교해보고, 선택하세요!
울릉도 택시투어 코스는?
우리가 선택한 코스는 A코스로, 약 5시간 동안 울릉도의 명소를 두루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주요 방문지는 다음과 같아요.
- 거북바위
- 태하 모노레일
- 울릉도 식물원
- 성불사
- 나리분지
- 해중전망대
- 관음도
단순한 관광지를 도는 게 아니라, 중간중간 기사님이 포토스팟에서 사진도 찍어주시고, 울릉도 역사나 문화에 대한 설명도 곁들여주셔서 투어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울릉도 택시투어 비용
울릉도 택시투어의 비용은 약 5시간 기준 180,000원이었으며, 코스에 따라 유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습니다. 처음엔 다소 비싸게 느껴질 수 있지만, 투어를 마친 후엔 이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렌트를 했더라면 몰랐을 수많은 정보들을 기사님을 통해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울릉도 택시투어 후기
코스 중 특히 기억에 남는 곳은 해중전망대와 나리분지였습니다. 해중전망대에서는 울릉도의 맑은 바다와 자연환경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었고, 나리분지에선 산채비빔밥을 먹으며 울릉도 특유의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울릉도는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한 지역이라, 택시투어가 이동 면에서도 매우 효율적입니다. 게다가 기사님들의 친절함과 가이드 능력 덕분에 단순한 이동이 아닌, 하나의 ‘여행 콘텐츠’로 느껴졌습니다.
특히 김정준 기사님은 설명도 유쾌하고 사진 실력도 좋아 가족 단체 여행, 커플 여행에 최적이었습니다.
마치며
울릉도 첫 방문자라면 렌트보다 택시투어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낯선 지역에서의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여행하고, 현지인만 아는 숨은 명소를 방문하며, 유익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으니까요. 이번 여행을 통해 울릉도의 진짜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었고,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재차 이용할 계획입니다. 울릉도 택시투어 후기 꼼꼼하게 읽어보신 후 여러 택시투어 기사님과 비교하여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